안산 대부도선 수중발굴조사는 2006년 조개를 채취하던 마을 주민들이 목재 편을 신고하면서 이를 계기로 이뤄졌다. 조사 해역은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약 9~11m이다. 조사 결과, 선박은 완도선(11세기 후반~12세기 초) 보다는 발전된 구조로서 12세기 후반~13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선체 주변에서는 청자와 백자, 도기, 기와 편들이 출수되었다. 로 추정되며는 선박은 저판 판재 3열과 외판 우현측 1단만 남아 있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였으며, 내부에서 선체구조물과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선체의 구조와 연결방식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12~13세기 선박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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