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로고

세계 여러 바다에는 수많은 침몰선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소중한 인류의 문화유산 중 일부는 사적인 ‘보물 사냥’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감하고 있으며, 2001년 유네스코(UNESCO)는 ‘수중유산 보호 협약’을 제정하였습니다. 수중유산은 상업적이거나 어느 개인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해 인양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 바다의 수중유산 보존과 보호를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수중에서는 육상에 비해 육안으로 문화유산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업 종사자들의 발견신고가 더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연구소에서는 수중유산 발견신고 절차와 신고에 따른 보상금, 최대 1억 원에 이르는 포상금, 도굴범 제보와 검거에 따른 포상금 제도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리플릿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