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1975년, 어부의 우연한 발견으로 한국의 수중유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신안해저의 중세 동아시아 무역선 발굴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전시와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바다에 잠든 역사”와 “해양유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으며, 계속해서 역사적 침몰선과 수중유산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연구소는 수많은 타임캠슐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994년에는 국가 지원하에 해양유산을 보호하고 발굴·연구하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개관하였고, 2009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출범하였습니다.
바다는 교류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세계 유수의 해양유산 연구기관, 해양박물관들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해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꼭 방문하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신비롭고 생동감 있는 박물관과도 같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바다에 잠든 <수중유산>이 빛을 보고, 역사의 길 "바다"가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탐험하고, 항해할 것입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