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진 조사 연구 배경이미지
수군진 조사 연구
수군진 유적에 대한 기록과 보존사업
조선시대 수군(水軍)은 최전선인 바다에서 조선의 해양방어를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수군진(水軍鎭)은 이들이 활동하던 주무대이자 해양관방유적으로서 조선시대 해방체제(海防體制)의 근간이었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수군진 조사 연구를 통해 수군진 유적의 실체와 역사적 의미를 구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전국단위의 해양관방유적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해안 지역의 개발로 인해 수군진과 관련된 유적들이 멸실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유적 보존․관리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전라우수영편(2007)을 시작으로 전라우수영(2011), 경상우수영(2014), 경상좌수영(2018)에 이르기까지 4차에 걸쳐 종합학술보고서를 발간하였고 앞으로 경기•강원•제주•충청 일대 수군진 유적에 대한 순차적인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해양관방유적의 실체를 구명할 계획입니다.
2007년 ~ 2019년 조사
수군진유적 조사 연구 방법
수군진유적 조사는 크게 사전 조사와 현지 조사로 구분됩니다. 사전 조사단계에서는 고문헌과 지도 등 조운문화유적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조사 범위와 대상을 특정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필요에 따라 지적원도, 근대 지도•사진자료, 항공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합니다. 한편,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조사에 대한 학문적인 객관성을 제고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있습니다.사전 조사 단계가 끝나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차에 걸쳐 해당 유적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합니다. 이 때 현재 남아있는 유적의 현황을 기록하고 유적의 추정 위치를 비정함으로써 수군진유적의 보존•활용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현지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군진유적에 대한 종합학술보고서를 발간합니다. 2021년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수군진유적 조사보고서(전라 좌•우수영, 경상 좌•우수영편)가 발간되었으며 향후 경기•강원•제주•충청에 이르기까지 조사범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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