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군산 십이동파도선 발굴 15주년을 기념한 전시로서, 수중발굴 고려난파선의 해남청자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해남청자의 생산-바닷길 유통(운송)-소비를 종합적으로 조명하였습니다. 전시에서는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보존처리 완료 후 첫 공개하였으며, 청자 2,500여 점 선적하여 마치 바닷속 난파 당시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연출하였습니다. 아울러 1983∼2018년까지 완도, 군산 십이동파도, 태안 마도, 진도, 영광 낙월도 해역에서 출수한 해남청자를 비롯하여 해남 고려청자도요지(국가사적 제310호, 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 육상의 동 시기 유적 출토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함으로서 고려시대 해남청자의 성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전시주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전시구성 :
<제1부> 서남해 바닷길, 해남청자를 품은 고려난파선
- 군산 십이동파도선
- 완도선
- 태안 마도 1호선
<제2부> 해남청자의 바닷길 유통
- 11~12세기 고려난파선, 군산 십이동파도선의 해남청자
- 11~12세기 고려난파선, 완도선의 해남청자
- 13세기 고려난파선, 태안 마도 1호선의 해남청자
- 신발견, 진도 명량해저의 해남청자
- 신발견, 영광 낙원도 해저의 해남청자
<제3부> 고려의 소박한 그릇, 해남청자의 생산
- 고려청자의 또 다른 빛, 해남유형 청자
- 고려 최대 청자생산지, 해남
- 해남 화원면 신덕리 청자가마터
- 해남 산이면 진산리 청자가마터
- 경기도 시흥 방산동 청자가마터
- 인천 경서동 청자가마터
- 부산 녹산동 청자가마터
<제4부> 고려 사람들의 삶에 스며든 해남청자
*담당부서 : 전시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