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시실 <한국 해양교류실>은 우리 선조들이 바닷길을 통해 일궈온 해양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주제는 바닷길을 이용한 교류, 바다에 잠긴 교역선, 바닷속 보물, 해상활동의 자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 완도선과 달리도선은 실물과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고, 십이동파도선은 발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전시실이 마치 생생한 수중발굴 현장과도 같습니다. 배와 함께 물품 꼬리표로 발견된 목간, 선상생활에 사용한 물건 등을 비롯하여 서해와 남해에서 발견된 다양한 시기와 종류의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과 조선시대 표류의 기록을 통해 전란의 흔적과 새로운 세계로의 역동적인 모험담을 엿 볼 수 있습니다.
■ 전시주제
○ 바닷길을 이용한 교류
○ 바다에 잠긴 교역선
○ 바닷속 보물, 해상활동의 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