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명칭
-
청자상감포류수금문매병
- 국적/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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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려
- 출토지
- 전라남도 진도군
- 분류
-
식
-음식기
-음식
-병
- 재질
- 도자기 -청자
- 크기
- 높이 32.8cm, 입지름 5.3cm, 바닥지름 11.2cm
- 번호
- 해양유물16525
- 전시위치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제1전시실(한국 해양교류실)
청자매병으로, 전체 형태가 잘 남아 있다. 매병은 바닥에서 급격한 'S'자형 곡선을 그리며 올라와 풍만한 어깨로 이어지고, 그 위로 짧은 목과 벌어진 입으로 연결된다. 입은 두툼하며 둥글게 말려 있다. 매병의 어깨 부분에는 2단의 세겹으로 된 연꽃잎을 돌려 장식하였다. 연꽃잎 안에는 구슬(聯珠文)을 장식하였다. 연꽃잎 아래 두 줄의 선을 그리고 그 아래로 4개의 보자기(伏紗文)를 장식하였다. 보자기 안에는 우점(雨點) 형태의 구름과 학을 그렸다. 정면과 후면에는 버드나무 가지 위에 세 마리의 학이 서 있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버드나무의 줄기는 얇고 굵기가 일정하며, 양쪽으로 늘어진 가지에는 '人'자 형태의 짧은 잎사귀가 성글게 달려 있다. 학은 부리와 다리, 날개 끝 부분은 흑상감으로 몸통은 백상감으로 표현하였다. 학의 전체 몸통은 뭉툭하고, 다리는 짧아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표현하였다. 측면에는 고개를 숙이듯 한쪽으로 꺾여 있는 갈대가 장식되어 있다. 길게 뻗은 줄기 끝에는 작은 꽃 이삭이 많이 달려 있으며, 잎사귀는 가늘고 끝이 뾰족한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매병 몸통 아래 부분에는 두 줄의 선을 돌리고, 아래에 연꽃잎을 백상감 기법으로 장식하였다. 유약은 그릇 안쪽까지 고르게 씌운 것으로 보이나, 잘 녹지 않아 뿌옇게 변했으며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을 띤다. 표면에는 갈색, 흑색의 이물질들이 묻어 있다. 굽은 안굽으로, 접지면과 안바닥면의 유약은 거칠게 닦아 냈다. 굽 깎음 상태는 좋지 않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주요 소장품 저작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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