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태안선의 인골, 그는 누구인가」는 고려시대 난파선에서 발견된 인골 1구를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 인골은 12세기경 태안 대섬에서 침몰한 고려청자운반선 ‘태안선’에서 발견된 유일합니다. 선원으로 추정되는 이 사람은 당시 배가 침몰할때 화물에 짓눌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시는 2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제1부에서는 태안선에서 발굴된 철제솥, 동이, 도기 항아리 2점 등을 통해서 고려시대 선원들의 선상 생활을 살펴봅니다. 제2부에서는 발견된 인골을 통해 고려시대 ‘선원’의 신체 정보를 확인하고, 침몰 당시 피장자의 절박했던 상황을 추정해 봅니다.
○ 전시주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전시구성 :
<제1부> 태안선의 항로, 선상생활을 보여주는 유물 전시
<제2부> 태안선의 출항, 항해, 침몰로 구성된 일러스트
<제3부> 뼈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소개
*담당부서 : 전시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