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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 보존

유기물 보존처리 과정

바다에서 발굴된 유기질유물은 오랜 시간 바다 속에 묻혀있어 내부세포는 전부 부후되고 수분이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형태 변형 등 손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분을 고분자약품으로 치환하여 형태 변형을 방지하고 안전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도록 보존처리를 수행합니다.

STEP 1
보존처리 전 상태조사
STEP 2
재질분석
STEP 3
이물질 제거

STEP 3
탈염처리
STEP 5
치수안정화처리
STEP 6
진공동결건조

STEP 7
표면처리
STEP 8
접합 및 복원
STEP 9
보관 및 관리

STEP 1
보존처리 전 상태조사 유물 처리 전, 유물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유물기록카드에 작성하며 사진촬영을 실시합니다. 육안 관찰을 통해 손상 상태나 구조를 파악하고, 현미경, 적외선, X-ray 조사를 통해 묵서와 세부균열 등을 확인합니다.
STEP 2
재질분석 유기질 유물은 함수율 측정, 수종분석, 섬유분석, 유기분석을 활용하여 부후도 확인 및 성분분석을 실시합니다.
STEP 3
이물질 제거 유기질 유물 표면과 내부에 고착되어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이물질 제거를 실시합니다. 이물질 제거는 증류수나 에탄올 등 용제를 선정하고 세척용 브러시, 면봉, 헤라를 이용하여 실시합니다.
STEP 4
탈염처리 해저에서 발굴된 유기질 유물에는 다량의 염이 내부에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염은 대기환경에 따라 결정화 되어 유물에 손상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유물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탈염처리 실시하여 염을 제거합니다.
STEP 5
치수안정화처리 해저에서 발굴된 유기질 유물은 육안 상 안정한 상태로 보이나, 내부 세포는 부후되어 수분이 채우고 있습니다. 수분이 증발하면 유물의 형태가 무너지고 수축변형 하게 되는데, 수분을 고분자물질(PEG, 고급알콜, Sucrose 등)로 치환하여 형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치수안정화처리를 실시합니다.
STEP 6
진공동결건조 과포화 상태 유기질 유물은 수분이 증발할 때 표면장력이 발생하여 형태가 수축변형 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동결하고 진공상태에서 기체로 승화시켜 유물 손상을 최소화하여 건조를 실시합니다.
STEP 7
표면처리 진공동결건조가 완료 된 유물은 표면에 여분의 약품을 에탄올과 브러시, 면봉 등을 이용하여 제거 하고, 히팅건을 이용하여 표면처리를 실시합니다.
STEP 8
접합 및 복원 분리된 유물 편은 에폭시수지와 시아노아크릴레이트 수지를 이용하여 접합하고, 결손부는 페놀수지, 에폭시수지, 목분 등을 활용하여 복원하고 고색처리를 실시하여 보존처리를 완료 합니다. 완료 후에는 처리 후 상태를 기록하고 사진 촬영 및 포장하여 마무리 합니다.
STEP 9
보관 및 관리 유기질 유물은 균과 충 등 생물피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기질 유물 재질별로 알맞은 온습도와 IPM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담당부서 유물과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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