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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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선
- 국적/시대
-
한국
/고려
- 출토지
- 전라남도 완도군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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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
-교통운송
-수상
-화물선
- 재질
- 나무 -기타
- 크기
- 추정 길이 10m, 너비 3.5m, 깊이 1.7m / 잔존 길이 7.3m, 너비 3.5m, 깊이 1.6m
- 번호
- 해양유물16496
- 전시위치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제1전시실(한국 해양교류실)
완도선은 고려 11~12세기경 서남해지역을 항해했던 청자 운반선으로, 1984년 바닷속에서 키조개를 잡던 어부가 청자 4점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완도선은 길이 9m, 너비 3.5m, 깊이 1.7m 규모의 평저형 목재 범선이다. 그러나 9백여년 만에 발견된 선체는 길이 7.3m, 너비 3.4m, 깊이 1.6m 정도로 도자기와 함께 갯벌에 묻힌 부분만 남아 있었다. 선수와 선미 구조물은 사라지고, 저판 5열과 좌현, 우현의 만곡종통재(彎曲縱通材) 각 1조, 외판은 우현 5단과 좌현 4단, 가룡 1점 등이 확인되었다. 저판과 외판은 나무못[長槊]으로 연결되었다. 중앙 저판의 중심에서 돛대 구멍이 확인되어 돛1개가 설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에 쓰인 나무는 소나무와 비자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굴피나무, 졸참나무 등 매우 다양하다. 외판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쓰였고, 저판에는 소나무와 비자나무가 쓰였다. 화물창고를 구분하는 가룡과 선체연결용 못에는 상수리나무와 소나무를 사용하였다. 이외에 배에서 확인된 나무망치 등 목제품은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동백나무 등으로 만들어졌다. 완도선에는 청자, 도기, 선상생활용 도구(철제솥, 도기시루, 청동대접, 접시, 숟가락, 숫돌, 나무망치, 나무함지) 등 모두 30,701점의 유물 등이 실려 있었다. 이 가운데 청자가 30,646점으로, 당시 고려 최대의 청자 생산지였던 해남(海南)산으로 밝혀졌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주요 소장품 저작물들은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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