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전면 개관 이전 프리뷰 형식으로 마련한 전시입니다. 특히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의 문화유산 중 그 가치가 높은 유물을 선별하여 소개함으로써 바다를 통해 고려의 해양문화사를 되짚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중문화재를 화물로써 실린 유물과 뱃사람의 생활용품, 그리고 난파선의 흔적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살펴보았습니다.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로 지정된 3점의 유물이 모두 전시되었으며, 우리나라 난파선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뱃사람의 인골까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였습니다.
○ 전시주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전시구성 :
<제1부> 고려의 보물창고, 서해
<제2부> 서해를 누빈 뱃사람들
<제3부>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제4부> 천 년의 시간을 넘어 보물로 부활하다
*담당부서 : 서해문화재과